[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 맛집] 모담 라피아노 삼송직영점(한정식, 메뉴추천, 솔직후기, 주차장)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모담 라피아노 삼송직영점입니다.

모담 한정식은 현재 광화문점, 김포점, 인천앨리웨이점, 남양주 다산점 그리고 삼송점 이렇게 있습니다.

라피아노는 타운하우스가 모여있는 곳인데요. 건물이나 거리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그럼 모담 라피아노 삼송직영점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3로 9 피스카바이라피아노 C동 모담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02-381-0731
📍주차: 주차는 피스카 E동에 하시면 됩니다. 식사 후 차량번호 가게에 말씀하시면 돼요~

📍예약: 전화예약도 가능하고, 캐치테이블에서도 예약가능합니다.

룸 예약 시 메뉴 잔치(29,000) 이상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외관건물이에요. 동네 자체가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건물이며 거리며 깨끗해서 좋았어요.

모담 내부 역시 깔끔해서 좋았답니다.

 

 

메뉴판이에요. 

메뉴는 4가지로 나뉘어 있고 모담만 평일 런치, 평일디너/주말, 공휴일 가격이 구분되어 있어요.

가격은 모담 <잔치 <보리굴비 <수라 순으로 비싸지네요.

메뉴 구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보시고 드시고 싶으신 거에 맞춰 드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잔치로 4명 시켰습니다.

 

 

처음으로 계절죽, 매콤 물김치, 샐러드, 잣소스 겨자냉채, 들기름 카펠리니 이렇게 나왔어요.

계절 죽은 흰 팥앙금 맛이 났고 간은 약간 셌던 거 같아요.

매콤 물김치는 빨간색일 줄 알았는데 초록색이었고요. 아마 고추냉이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얇은 무쌈과 배추로 구성되어 있어요.

샐러드는 야채가 굉장히 싱싱했고, 유자드레싱을 사용하신 거 같았어요.

잣소스 겨자냉채와 들기름 카펠리니 이 두 메뉴는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겨자냉채는 닭가슴살, 오이, 브로콜리, 셀러리, 방울토마토, 연근이 들어가 있었고 참깨? 들깨소스 느낌도 나면서 겨자가 들어가 알싸한 맛도 났어요. 입맛을 돋구웠던 메뉴 중 하나예요.

 

들기름 카펠리니는 깻잎이 들어갔는데 깻잎향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들기름 맛은 잘 안 느껴졌지만 뭔지 모르게 맛있어요. 양념도 크게 되어있지 않은데 맛있었던 거 같아요!

 

 

오징어순대와 전복떡갈비

이 두 메뉴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흔히 먹어본 맛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오징어순대는 따뜻하게 한 번 부친 걸 데운 느낌은 아니었고 주문 들어온 즉시 기름에 부쳐 나온 거 같았어요.

이빨로 끊어서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끊어져서 한입에 욱여넣었네요..

 

전복떡갈비는 메뉴 이름만 봤을 때 떡갈비 안에 전복도 들어간 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전복 따로 떡갈비 따로였어요.

개인적으로 떡갈비는 밥이랑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그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표고버섯 강정, 전통보쌈, 모담 잡채예요.

표고버섯 강정 이 메뉴 양을 좀 더 늘려서 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하나씩 먹기엔 너무 감질맛 났다는..

전통보쌈은 보쌈과 보쌈김치가 아닌 콩나물무침이 같이 나와요. 콩나물무침이라 신선했어요.

고기는 잡내 하나 안 나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어요. 같이 나온 콩나물무침과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메뉴 다 만족하면서 먹다가 잡채에서 실망했어요.. 

흔히 아는 당면잡채가 아닌 중국당면으로 만든 궁중잡채였어요.

이 메뉴는 다들 한 젓가락씩 먹고서는 손도 안 댄 메뉴예요.. 중국당면으로 잡채는 아닌 걸로..

잡채가 굉장히 아쉬웠네요. 하지만 중국당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미역들깨탕

들깨탕 안에 건더기인 미역은 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미역이 좀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맛은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마지막으로 열기탕수, 해물볶음, 계절나물, 밥과 찌개 이렇게 나왔어요.

열기탕수는 열기생선을 탕수육? 소스를 묻혀 나온 메뉴입니다. 열기 생선 가시가 단단해서 조심히 드셔야 해요.

탕수소스와 생선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해물볶음 주꾸미, 오징어, 양파, 대파 등을 볶아서 나온 메뉴인데 주꾸미가 진짜 너무 부드러웠어요! 

하나도 질기지가 않아서 좋았어요.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던 메뉴입니다. 

밥과 반찬은 약간 아쉬웠어요. 반찬은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콩자반, 김치 이렇게 나왔습니다.

밥은 강황밥으로 노란 밥이었어요. 앞서 먹었던 메뉴가 있으니 양은 적게 나와요. 

밥 양이 모자라시면 직원분께 더 달라고 말씀하시면 더 주세요!

찌개는 된장찌개였고 끓여져 나오는 게 아니라 테이블에 있는 인덕션에서 끓여 먹는 방식이었어요.

생각보다 애호박 익히는데 시간이 걸려 찌개를 늦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찌개는 한 번 끓여져 나오면 좋을 거 같아요! 

 

모담한정식 라피아노 삼송직영점은 조용하고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있어 식사하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 중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 맛있게 먹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한정식 집이에요.

29,000원이면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렇게 내돈내산 맛집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