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맛집] 명화당 분식집 맛집(김밥, 비빔쫄면, 떡볶이)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분식집인 명화당입니다.

명동에서 1980년부터 자리 잡은 옛날 분식집이에요. 무려 40년 이상 된 분식집입니다. 

이연복 셰프님께서 언급하신 적도 있는 분식집이네요!

 

한국사람 중에 분식 싫어하실 분은 없을 거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 즐겨 먹었던 분식.

명동 명화당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위치: 서울 중구 명동 4길 30 2층

📍영업시간: 매일 09:00 - 22:30 (브레이크타임 x)
📍전화번호: 02-777-7317
📍주차: 주차장 없어요! 근처 민영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 이용하셔야 합니다.

 

명동 6번 출구에서 도보로 가까우니 혼잡한 명동에 차로 가시는 거보다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편할 거 같습니다.

명화당은 주황색 간판으로 눈에 띄기 때문에 찾기 쉬우실 거예요.

 

8월 11일 시점 메뉴 가격입니다.

 

[명화당 메뉴]

명화당김밥 4,500 

참치김밥 4,500

떡볶이 4,500

쫄볶이 5,500

손만두 7,500

비빔냉면, 비빔쫄면 6,800

비빔밥 8,000

냄비국수 7,000

생우동 6,000

김치우동 6,800

돈가스 7,800

 

전메뉴 포장 가능합니다!

 

저는 두 명이서 방문하여 메뉴 세 가지를 시켰어요.

떡볶이, 명화당김밥, 비빔쫄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우선 떡볶이와 김밥이 먼저 나왔어요.

떡볶이 양에 비해 가격이 좀 세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떡이 생각보다 큰 떡이기 때문에 괜찮았던 거 같아요.

달달한 떡볶이 맛이고요.

아무래도 명동은 외국인들이 많아 매운 떡볶이보단 달달한 떡볶이가 나을 거 같기도 하네요. 이 부분을 생각하시고 맵지 않게 파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저는 떡볶이는 저렇게 국물이 묽지 않고 농도가 있는 편을 좋아하는데 명화당 떡볶이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약간 학창 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철판에 계속해서 끓이면서 파는 떡볶이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포장마차 떡볶이도 약간 저런 느낌이긴 한 거 같아요!

 

명화당은 김밥이 별미!

개인적으로 참치김밥을 좋아하긴 하는데 명화당에 오면 일반 김밥을 시켜요.

명화당 김밥은 특이하게 밥알 색상이 노란색이에요. 

단촛물에 버무린 밥인 거 같아요.(아닐 수도 있어요!)

이 김밥이 명화당을 계속 가게 만드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시중 일반 김밥집들과는 다른 오묘한 맛이 있어요. 명화당 가시면 꼭 김밥은 시켜 드세요.

 

비빔쫄면 6,800

명화당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면 시키시는 메뉴 같아요.

콩나물, 오이, 시금치?, 김가루가 들어간 쫄면이에요.

쫄면 양념장이 이 쫄면을 먹게 하는 이유 중에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야채들을 많이 넣어주셔서 좋았어요.

쫄면에 시금치가 들어간 건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매력 있었고 양념장도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명동에서 밥 한 끼 하려면 만원은 훌쩍 넘는데 명화당은 그에 비해 가성비 있는 맛집 같아요.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명동 방문하신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내돈내산 맛집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